모두를 놀라게 하며, 몬스터 헌터 와일즈(Monster Hunter Wilds) 개발팀 일부가 이달 말 성능 최적화에 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게임이 여전히 다양한 기술적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발표다.

    CEDEC 2025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프로그래머 이토 유이치(Yuichi Ito)와 AI 엔지니어 나카무라 타카노리(Takanori Nakamura)는 7월 24일, 일본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최신 시리즈의 최적화 과정에서 직면한 도전 과제와 팀이 어떻게 "핵심 기능을 실현하면서도 안정적인 작동을 유지했다"고 주장하는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게임이 최상급 PC 하드웨어에서조차 업스케일링과 프레임 생성 기술을 켜야 겨우 원활히 구동되는 상황을 고려할 때, 많은 유저들에게는 이 주장이 우스꽝스럽게 들릴 수도 있다.

    출시 수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성능은 2월 출시 당시와 마찬가지로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어제 배포된 타이틀 업데이트 2는 VRAM 사용 최적화 개선을 도입했지만, 여전히 다수의 성능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게다가 이번 업데이트는 다양한 시스템 구성에서 크래시(게임 강제 종료) 문제까지 새로 발생시키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곧 1.020.01.00 패치를 통해 해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패치는 또한, PC 버전에서 원거리 무기를 장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성능 불안정 문제도 함께 수정할 예정이다.